저탄소녹색성장국민포럼과 전자신문이 그린비즈니스의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4일 전자신문 본사에서 ‘그린오션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갖고 전자신문이 추진 중인 그린오션 캠페인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그린오션 캠페인에는 지식경제부·기후변화센터·건국대학교에 이어 저탄소녹색성장국민포럼이 국회를 대표해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 저탄소녹색성장국민포럼은 그린오션 캠페인 활성화 방안을 전자신문과 공동으로 마련하고 다양한 행사와 홍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또, 산업계에 그린비즈니스 확산과 정착에 필요한 정책입안과 입법안을 도출하는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포럼 공동의장인 원희룡 의원은 “이번 협약을 실질적인 사업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포럼 산하의 연구위원회도 구체적인 사업을 할 수 있는 실무형 조직으로 구성함으로써 공통 어젠다를 잡아갈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자신문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그린오션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영상 전자신문 회장은 “입법기관인 국회를 대표하는 그린오션 모임의 참여로 그린오션 캠페인이 전 산업계를 아우르는 진정한 그린비즈니스 운동으로 발돋움하게 됐다”며 “범국가 차원의 녹색성장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저탄소녹색성장국민포럼은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의 국가적 구현을 위해 여야 정계는 물론이고 관계·학계·업계가 총망라돼 지난 10월 27일 발족한 초중량급 그린오션 전문 포럼이다. 특히, 포럼의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원희룡 의원은 전자신문이 그린오션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CGO를 둡시다’ 캠페인에서 국회를 대표하는 최고환경정책책임자(CGO:Chief Green Officer)로 추대되는 등 입법부 최고의 그린비즈니스 전도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