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이 2009년 u시티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대우정보시스템(대표 정성립)은 올해 말 자체적인 u시티 운영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국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대우정보시스템이 개발한 u시티 운영 플랫폼은 서비스기반 아키텍쳐(SOA)와 자바SW를 기반으로 개발돼 재사용성을 높였으며 다양한 u서비스를 통합해 통합관제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이 회사는 프로토타입을 완료한 데 이어 연말경 완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상암동 연구소에서 u트래픽, u세이프, u환경 등 다양한 u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자사의 u시티 통합 플랫폼에서 구현할 계획이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지난해 4월 u시티 사업을 수행하는 u서비스 팀을 발족한 데 이어 현재 60여명이 u시티 관련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 연구소, 기술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서비스 모델 발굴부터 방법론, 품질 보증, 솔루션, 사업수주, 그리고 수행에 이르기까지 u시티 일관 지원 조직을 구축했다.
대우정보시스템 u서비스팀의 김은영 이사는 “내년부터는 도시마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u-서비스 모델 개발에 집중해 차별화를 강조할 계획”이라며 “현재 중국 3개 도시의 u시티 사업에 대해 협의중인 만큼 해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