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에 뇌과학 R&D센터 유치

 지식경제부는 뇌파연구 전문기업 뉴로스카이의 연구개발(R&D)센터를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뉴로스카이는 KAIST와 공동으로 뇌과학기술응용 공동연구센터를 설립, 이날 KAIST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공동연구센터는 인간의 뇌파와 같은 생체 신호를 검출,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뉴로헤드세트를 개발하게 된다. 뉴로스카이는 핵심 R&D 기능을 담당할 이 공동센터를 이용, 한국을 테스트베드로 삼아 아시아 거점 연구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성과에 따라 뉴로스카이 한국법인 설립도 검토하고 있다.

 뉴로스카이는 뇌파 측정과 분석 기술을 이용, 인간의 인지 상태·감정 및 감성 변화를 측정하고 이를 제어 신호로 변환, 컴퓨터·게임·장난감 등을 작동시키는 뉴로 인터페이스 기술을 상용화한 회사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