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korea, 사장 유재성)는 윈도우 임베디드 스탠더드(Windows Embedded Standard)의 차기 버전이 윈도우7을 기반으로 개발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코드명 `퀘벡(Quebec)`으로 알려진 윈도우 임베디드 스탠더드 차기버전은 이에 따라 최신 윈도우 운영체제가 제공하는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실버라이트2.0, 윈도우 프레젠테이션 파운데이션(WPF; Windows Presentation Foundation) 등과 같은 마이크로소프트 핵심 기술을 제공함은 물론, 비주얼 스튜디오 2010과의 상호운용성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임베디드 사업부 구도완 부장은 “퀘벡은 현재 윈도우 XP 임베디드를 사용 중인 고객과 x86 기반의 특화된 디바이스 개발을 고려 중인 OEM 고객들을 타깃한 제품으로, 윈도우7의 혁신적인 기술과 임베디드의 특화된 기능의 결합은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국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베타 프로그램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윈도우 임베디드 차세대 버전은 윈도우의 툴이나 리소스와 호환이 되기 때문에, OEM 기업들은 비주얼 스튜디오와 친근한 윈도우 개발자들로 구성된 글로벌 커뮤니티가 제공하는 다양한 지식과 기술들에 접근할 수 있다. OEM 기업들은 또한 커넥티드 디바이스용 애플리케이션이나 드라이버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으며, 이들 애플리케이션이나 드라이버는 풍부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최종사용자 경험을 요구하는 윈도우 기반 PC, 서버, 윈도우 웹 서비스 등에 연결이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