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카텔-루슨트(대표 양춘경 www.alcatel-lucent.com)는 4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전 세계 운용자들이 대역폭 및 확장성 개선, 다양한 서비스 혼합, 비용 절감, 향상된 가용성 등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더욱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IP 서비스 라우팅 포트폴리오에 대한 광범위한 개선사항의 상용화를 발표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7750 SR(Service Router) 및 7450 ESS(Ethernet Service Switch)는 R&D 팀이 제공하는 획기적인 실리콘 혁신을 활용하여 테라비트급 성능을 보장할 뿐 아니라, 향상된 대역폭, 확장성 및 서비스 인식을 통해 IPTV, WebTV, VPN(Virtual Private Networks), 3G/4G Mobile 등 개인용 광대역 제품 시장을 지원한다.
7750 SR 및 7450 ESS의 향상된 기능은 알카텔-루슨트의 고유한 신규 FP2 칩셋(네트워크 처리 및 트래픽 관리용)에 기반을 두고 있다.
FP2 칩셋은 알카텔-루슨트가 3년간의 개발 노력 끝에 얻은 결실로서, 최대 100 Gb/s 속도의 트래픽 관리 기능과 최적의 첨단 네트워크 처리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제품에 대한 업그레이드에는 기가비트 밀도 2배 증가, 10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 라우트 당 서비스 수 최대 10배 증가도 포함되는데, 이러한 개선사항을 통해 투자비용(CAPEX) 및 운용비용(OPEX)을 절감하고 전력/대역폭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외에도, FP2 칩셋은 100 Gigabit Ethernet에 대한 명확한 경로를 제공해 다른 에지 라우터보다 ROI(Return on Investment)를 광범위하게 개선한다. 사실, 다른 에지 라우터들은 FP2 칩셋에 비해 10 Gb/s 네트워크 기능 프로세서의 확장성과 성능이 매우 저조한 편이다.
한편 알카텔-루슨트는 일본의 주요 이동 네트워크 사업자인 윌콤(WILLCOM)이 무선 IP 네트워크 기반 시스템 솔루션으로 알카텔-루슨트의 차세대 IP 서비스 라우터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알카텔-루슨트의 서비스 라우터를 통해 윌콤은 늘어난 통화량을 처리하고, 2009년 10월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차세대 무선 서비스 플랫폼 (XGP: extended Global Platform)에 필요한 첨단 서비스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윌콤의 Yoshiki Chika 부사장은 “우리우가 알카텔-루슨트를 선택한 이유는 그 솔루션을 통해 당사가 미래의 네트워크 발전을 이끌어 나가고, 당사의 확장 가능한 IP 코어 및 엣지 네트워크 계층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시장의 엄청난 대역폭 확장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며 “또한 당사는 고객을 위한 네트워크 안전성뿐 아니라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알카텔-루슨트의 논스톱 라우팅 기능을 보고 확신을 얻게 됐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