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업의 메카 `G밸리`] 전영하 씨에이에스 사장 인터뷰

[IT기업의 메카 `G밸리`] 전영하 씨에이에스 사장 인터뷰

  “입지조건이 매우 좋습니다. IT컨설팅 및 솔루션 전문업체인 우리 회사로선 근처에 비슷한 업종의 기업이 많아 소통과 인력 조달도 쉽습니다.”

전영하 씨에이에스(CAS, www.casit.co.kr) 사장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사무실을 둔 장점을 이 같이 말했다. 가산동은 지하철 접근이 용이하며, 협력업체가 군집한 데다 사무실 운영비도 저렴해 좋다는 설명이다.

그는 다만, “최근 가산동 지역 유동인구 증가로 출퇴근 시간 교통난이 늘고, 세미나 개최 공간 등 공동이용시설이 미비한 것은 문제”라며 “IT컨설팅 업체로서 테헤란로·광화문·여의도에 있는 기업보다 대외인지도가 낮은 것도 단점”이라고 분석했다.

씨에이에스는 1995년 11월 설립된 IT감리법인이다. 13년 동안 설립 당시의 비즈니스모델을 유지하고 있다. 90명의 직원이 200여 공공기관과 60여 금융 및 민간부분 고객을 대상으로 IT감리를 시행중이다. 지난 7년간 국제공인정보시스템감사사(CISA)의 공인교육기관으로 활동했다. 특히 씨에이에스는 정보보호안전진단기관 1호로 인정돼 차별화된 정보보호 감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거버넌스, 리스크 및 규제준수(GRC)’ 서비스 및 솔루션 시장도 선도한다. “한국정보사회진흥원으로부터 두 차례나 감사패를 받은 기업은 우리 히ㅗ사가 유일하다”고 전 사장은 말했다.

씨에이에스는 내년에 △u시티·PMO·운영 감리 시장 개척 △보안·성능 감리 등 새로운 가치 서비스 비중 확대 △IT 보증 서비스 개발 △GRC솔루션의 패키지 서비스화 △IT GRC 전문 컨설팅 방법론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종업원 역량강화와 국제조직관계 구축을 통해 ‘국제수준의 GRC솔루션 제공 전문업체’로 거듭나겠습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