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마킹할 수 있는 우수 연구만 모은 사례집이 나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08년 학술연구조성사업 우수 성과사례 50선을 선정하고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나온 사례집은 인문학·사회과학·자연과학·공학 등 교과부의 학술연구조성사업의 예산인 총 3311억여원을 지원받아 2007년에 학술진흥재단에 등록된 논문·저역서·특허 등 연구성과 5200여건 중 선발된 50건의 우수 연구 사례를 담았다. 분야별로는 인문학 8건, 사회과학 7건, 자연과학 11건, 공학 10건, 생명과학 10건, 복합학 4건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연구성과들은 홍보를 위해 6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08 산학협력 엑스포’에 전시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10일부터 11월 말일까지는 서울 서초구 한국학술진흥재단에서 전시한다. 우수성과의 자세한 내용은 ‘우수성과 사이버 홈페이지(best.krf.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는 21일에는 학진 대강당에서 ‘2008 학술연구조성사업 우수성과 인증패 수여’이 개최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앞으로 기초연구 투자 확대, 우수 연구자의 연구기회 확대 및 연구역량 강화, 연구자 친화적인 연구지원체제 구축 등에 주력할 것”이라며 “연구자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수준높은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