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박영훈)은 6, 7일 이틀간 본관동 대회의장에서 한·러 과학기술협력센터, 러시아과학아카데미와 공동으로 ‘한·러 생명공학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양 기관의 생명공학 최근 연구동향, 공동 관심분야의 수요를 발굴하고, 향후 교류협력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첫날인 6일에는 △러시아 세체노프 진화생리 생화학연구소장인 베셀킨 박사의 ‘척수 신경간 상호작용 조절에 관한 고찰’ △러시아 세체노프 진화생리 생화학연구소 마가자닉 박사의 ‘이온성 글루타메이트 수용체의 구조 및 기능’ △생명연 우의전 박사의 ‘세포 사멸에 관여하는 핵산분해효소의 구조 및 기능 △러시아 루코프킨 박사의 ‘나노 폴리머의 새로운 응용’ △러시아 세마킨 오치니코프 생유기화학연구소 데예프 박사의 ‘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나노항체’ △생명연 오두병 박사의 ‘당 단백질의 당사슬 인식을 위한 분자 영상 도구개발’ 결과가 발표된다.
이어 둘째 날인 7일에는 자유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러시아과학아카데미는 자연과학·사회과학의 기초연구의 발전, 생산의 발전과 직접 결부시키는 장기적인 과학연구 등을 목적으로 1724년에 설립된 러시아 학술기관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