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 및 DDoS 공격 등으로 해킹에 대한 적색경보가 켜진 가운데 해킹보안전문가 교육강사를 양성하는 전문과정이 개설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해킹보안협회(협회장 박성득)와 전자신문인터넷(대표 구원모)은 오는 11월 24일부터 “해킹보안전문가 교육강사 양성과정”을 개강한다고 5일 밝혔다.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토요일에 양재동 소소리 IT캠퍼스 교육장에서 진행되는 “해킹보안전문가 교육강사 양성과정”은 보안 관련 학과 교수 및 현직 보안업체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해킹보안전문가 교육 강사 양성과정의 수강대상은 정보기술(IT) 전문교육기관, 학교, 학원 등에서 강사로 재직 또는 재직했던 자, 네트워크 또는 보안관련 자격증 소지자로 컴퓨터 교육분야 취업을 준비중인 자, 대학 또는 대학교에서 컴퓨터 학과를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단, 운영체제, 네트워크 또는 데이터 통신 과목 이수자 등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한국해킹보안협회가 추진하는 교육 사업에 교육을 담당할 강사를 교육시키는 교육과정이며, 정보보호일반, 운영체제 보안, 네트워크 보안과 모의해킹 및 보안시스템 구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정원 모집은 30명이며, 수료한 자는 2009년도 교육사업인 해킹보안전문가 교육과정 강사 우선 채용과 함께 기타 교육사업에 우선 채용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