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5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쉐라톤 파크레인 호텔에서 유럽 17개국이 참여하는 유방암 퇴치 후원회 행사를 개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여성 유방암 퇴치를 위해 적극 나섰다.
유방암 퇴치 캠페인은 삼성전자가 유소년 비만 방지 프로그램, 녹색 경영과 더불어 범유럽 사회공헌 활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3대 CSR 활동중의 하나이다.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큰 고통을 주는 유방암은 여성암 사망율의 14%를 차지하여 유럽에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삼성전자 구주총괄은 2006년 네덜란드에서 유방암 퇴치 캠페인 후원을 시작한 이래 2007년 9개국, 2008년에는 17개 국으로 후원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핑크 리본(Pink Ribbon) 전용 휴대폰을 개발하여 17개국 주요 통신 사업자, 유통과 함께 판매 등을 통해 기금을 모금, 유방암 퇴치 자선 단체에 기부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LCD TV, 노트 PC, 카메라 등으로 대상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5일 삼성전자가 런던에서 개최한 후원회는 유방암 퇴치에 대한 더 많은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고, 함께 활동한 거래선들과 한 자리에 모여 조성된 기부금을 유방암 퇴치 자선단체에 기증하는 행사로 17개국에서 총 25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 날 삼성전자는 제품 판매를 통해 모금된 250만불외에 당일 행사 참가자들로부터 즉석 모금과 경매 등으로 조성된 50만불을 추가하여 총 300만불의 후원금을 기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