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글로벌 챌린터 시상식 개최

LG, 글로벌 챌린터 시상식 개최

 LG가 6일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 ‘LG글로벌 챌린저’ 시상식을 열었다. 구본무 LG회장(왼쪽)이 챌린저 대표 김효임 양(연세대)에게 LG 입사자격증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구본무 LG회장을 비롯한 강유식 LG 부회장과 남용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등 LG 최고경영진과 올해 ‘LG글로벌 챌린저’로 뽑힌 대학생과 임직원 등 총 350여 명이 참석했다.

 구본무 회장은 참석한 대학생들에게 “해외에서 보고 느꼈던 여러 경험이 앞으로 삶을 풍요롭게 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삶의 열정과 내일을 향한 도전이 어우러질 때 젊음은 더욱 빛을 발한다”고 말했다. 또 “뜨거운 열정을 가슴에 담아 세상을 향한 큰 뜻을 세우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로 꿈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챌린저 30개팀 120명은 이에 앞서 여름방학 2주에 걸쳐 자연과학, 정보통통·공학, 경제·경영 등 5개 부문별로 19개 국가의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을 탐방했다. LG는 탐방보고서 심사를 통해 대상 1개팀을 포함해 최우수상 5개팀, 우수상 5개팀, 특별상 1개팀 등 총 12개팀 48명을 선정해 장학금 3200만 원을 수여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