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6일 국빈 방문 중인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통상·통신·과학·기술·문화 및 기타 상호 관심 분야의 의견교환을 위해 공동협력위원회회를 설립키로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공동협력위원회를 통해 △양국 간 협력 진전 상황을 평가하며 △당사자가 임명하는 위원들로 소위원회 또는 특별회의를 구성해 △최소 2년에 1회 양국에서 교대로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양국 정상은 “운송, 통신, 건설, 섬유 및 금융 산업 분야에서 양국간 경제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우호적인 무역환경 조성, 과학기술 교류와 공동투자 확대, 정보·컴퓨터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이행, 천연자원의 합리적인 사용과 환경 보호, 양국 경제, 비즈니스 파트너 간 직접적인 협의채널 설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상룡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