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지소프트가 ASP를 시작한 아웃링크 검색 초기 화면.
전주정보영상진흥원 입주업체 건지소프트(대표 류홍진 www.geonji.co.kr)는 최근 개방형 검색포털 아웃링크(www.outlink.co.kr) 서비스를 오픈하고 기업·연구소·학교·관공서의 홈페이지를 통합검색해 제공하는 ‘검색 애플리케이션 임대서비스(ASP)’사업에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아웃링크 사이트에 검색 ASP를 신청해 검색창을 붙일 수 있도록 오픈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한다. 인터넷 이용자라면 누구나 웹사이트에 최적화된 검색 창과 검색결과 화면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
아웃링크 서비스는 한국인터넷콘텐츠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구글과 같이 100% 아웃링크 방식으로 검색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건지소프트는 이번 검색 서비스 시작을 계기로 오픈 API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류홍진 사장은 “아웃링크 검색서비스는 다음이나 네이버 등 국내 대형 포털이 수집된 콘텐츠 위주로 검색해 제공하는 폐쇄형과는 달리 아웃링크로 검색된 정보를 클릭하면 해당 정보를 제공한 사이트로 이동하는 개방형”이라며 “원천 콘텐츠를 생산하는 중소업체와 상호 윈윈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