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게임업체 지스타 찾는다

[더게임스 김명근기자] 캐나다 게임업체들이 대거 한국을 찾는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가 오는 13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게임쇼 지스타 2008에 참여해 컬럼비아주의 게임 산업을 소개한다.



이번 지스타의 브리티시 컬럼비아주관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무역투자 한국대표부의 주도로 5개의 게임업체와 뉴미디어 관련 학교를 포함, 6개 부스로 구성된다.

참여 업체는 다림 (Darim), 도낫그룹 (Donat Group), 일루미네이티드 프로덕션 (Illuminated Productions), 넥스트 레벨 게임즈 (Next Level Games), 밴쿠버 필름 스쿨 (Vancouver Film School), 브리티시 컬럼비아 무역 투자 대표부 (British Columbia Representative Office, Seoul)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이번 지스타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캐나다 뉴미디어산업, 특히 미디어 산업 클러스터를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 위치한 뉴미디어 산업 클러스터에는 약 1000여개 이상의 게임 관련업체들이 활동 중인 곳이다. 이 중 60%가 밴쿠버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약 1만 5000명 이상의 관련 인력이 종사하고 있으며 연간 23억 달러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디지털 미디어 관련 협회인 ‘New Media BC’의 통계에 따르면, 비디오 게임 산업의 경우 약 80여개의 스튜디오, 연간 14억불 이상의 매출, 5000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일궈내고 있다. 또 EA가 1800명이 일하고 있는 가장 큰 스튜디오를 밴쿠버에 두고 있으며 닌텐도, 렐릭 엔터테인먼트, 래디컬 엔터테인먼트 등 굵직한 게임업체들이 지사를 두고 있기도 하다.

dionys@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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