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게임스 김명근기자]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새 이사장으로 서병문씨가 발탁 됐다.
경기도는 30일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의 새 이사장으로 단국대학교 멀티미디어공학과 교수를 임용됐다고 밝혔다.
서 이사장은 삼성 출신으로 한국문화콘텐츠 진흥원 초대 원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문화콘텐츠 산업에 큰 기여를 해 온 인물이다.
특히, 문화콘텐츠의 산업화를 유도했으며 시스템 경영을 도입,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 문화산업진흥위원회 위원, 온라인디지털콘텐츠산업 발전위원회 위원, 한국게임산업개발원 이사를 역임했으며 지난 2007년에는 경기도 한류우드사업 자문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경기도 출연기관으로 지금까지 김문수 도지사가 이사장 역할을 맡아왔다. 이번 인사는 민간 전문가인 서병문씨를 이사장으로 선임, 좀 더 체계적인 진흥책을 마련하기 위한 도의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 문화콘텐츠 육성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기도는 문화콘텐츠 관련 조직 단위를 확대 개편하는 등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진흥원의 관련 기업체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한편, 새 이사장이 선임됨에 따라 현재 공석 상태인 새 진흥원장 선임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진흥원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원장의 인사 권한을 가진 이사장이 임용됨에 따라 이르면 오는 11월 중 신임 원장을 선임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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