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근 웹젠사장, 글로벌 원년 만들겠다

김창근 웹젠사장, 글로벌 원년 만들겠다

[더게임스 임재구기자] "현재 진행 중이거나 중단했던 5개 주요 프로젝트를 재정비해 세계와 경쟁해나가는 "제2의 웹젠"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웹젠(대표 김창근)은 2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뉴 스타트, 뉴 웹젠"이라는 주제로 김창근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 기자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김창근 사장은 "내실 경영을 통해 "안정"과 "성장"의 밸런스를 맞춰나가고 효율적 자원 배분으로 비즈니스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서비스 지역을 다각화해 글로벌 웹젠의 원년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안정적인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뮤 온라인"과 "썬"의 지속적 성장세를 효율적 자원배분을 통해 이어가고 "T-프로젝트" "일기당천" "헉슬리: 더 디스토피아" 등의 글로벌 라인업을 확정,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서비스 지역을 다각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김 사장은 오는 4분기에는 내실경영을 통한 수익성 개선으로 흑자 전환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일본과 중국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썬"의 상승세에 힘입어 창사이래 최초로 해외시장에서 매출 100억 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자신했다



한편 김 사장은 이번 NHN게임스로의 경영권 인수가 웹젠이 가진 무궁한 비전을 보고 내린 최고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웹젠의 창조적인 개발을 위한 조직 인프라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탄탄한 글로벌 퍼블리싱 네트워크를 높이 평가했다.



김 사장은 "NHN게임스와 앞으로 "따로 또 같이"라는 큰 틀안에서 사업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라며 "이는 결국 양사가 지닌 강점을 공유하고 이를 확대시켜나가는 방향으로 모든 경영활동을 펼쳐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lurkers@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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