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7개 IT기업, 美서 마케팅활동 성공

 지난주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코리아 테크 프리뷰 2008’에서는 성남지역 강소 IT기업들이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주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코리아 테크 프리뷰 2008’에서는 성남지역 강소 IT기업들이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성남지역 강소 IT기업들이 미국에서 활발한 마케팅활동을 펼치며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 김봉한)은 지난 5·6일 양일간 관내 7개 기업이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코리아 테크 프리뷰 2008’에 참가, 100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9일 밝혔다. 상담액은 2400만달러에 달했다.

올해로 3회째인 이 행사에서 성남지역 기업들은 북미·중남미 지역 바이어들과 1대1 상담을 진행, 첨단기술과 우수제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FM 송신기업체인 이지넥스는 캐나다에 1만개 이상의 제품 공급을 놓고 논의중이다. 에스컬레이터 LCD 제조업체인 애드컬레이터는 미국 애리조나·라스베이거스 호텔에 제품 설치 계약을 추진중이며, 멕시코에는 제품 공급을 확정지었다. 코맥스의 홈네트워크시스템, 사이넷의 휴대형 무선 인터넷공유기, 네오럭스의 전자패널 단말기 등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끌어내면서 실제 수출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재단 측은 전했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내년에도 지속적인 해외판로개척 지원사업 등으로 지역 기업의 수출을 도울 예정이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