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프트웍스(대표 홍민표 www.shiftworks.co.kr)는 기업이 유출해서는 안되는 중요 데이터를 완전히 삭제하는 솔루션 ‘유폼’을 9900원에 출시해 화제다.
중요한 기업 데이터를 개인 노트북 등에서 사용할 경우 이를 완전히 삭제 해야 하지만 일반적인 삭제를 할 경우에는 복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출의 위험이 크다. 이 때문에 데이터 완전 삭제 솔루션은 기업의 비밀을 지키는 중요한 보안 솔루션 중 하나다.
국내에서는 완전 삭제에 대한 인지도가 낮고 가격이 비싸 활성화되지 않았다. 쉬프트웍스는 평생 라이선스를 9900원에 저렴하게 내놓았으며, 라이선스 결제를 하기 전에 무료 이용도 1000번을 제공해 얼마든지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정품 결제를 할 경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평생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베타버전이 나왔을 때부터 화제를 모아 10일 개인 사용자 숫자도 2000명을 넘었다.
홍민표 대표는 “기존에 파일을 삭제하면 링크참조만 없애서 눈에 보이지 않을 뿐, 해당 파일은 디스크상에 그대로 남아 있다”며 “정말 중요한 데이터는 사용 후 완전 폐기 해야 할 때가 많지만 일반 삭제만으로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인식을 뒤집기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솔루션을 내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