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유럽 TOE와 형광체 특허 크로스 라이센스

서울반도체는 유럽 TridonicAtco Optoelectronics GmbH(“TOE”)와 TOE사의 특허 협력사와 함께 백색 LED에 적용되는 실리케이트 계열 형광체 사용에 대한 크로스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형광체는 백색 LED 제조 과정에 있어 필수적인 재료이다. 특히, 실리케이트 계열 형광체가 적용된 백색 LED에는 광범위한 특허가 연결되어 있으며, 다른 형광체가 적용된 기존 LED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이번 크로스라이센스 계약 체결로, LED업계에서 서울반도체는 실리케이트 계열 형광체를 적용하여 백색 LED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사업확대와 R&D활동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계약 체결로, 실리케이트 계열 형광체가 적용된 서울반도체 백색 LED의 특허는 보호를 받을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고객은 서울반도체 백색 LED를 안심하고 애용할 수 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실리케이트 계열의 형광체를 독자적으로 확보하고, 세계 6위, 그리고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정말 눈물겨운 일들이 많았다"며 "한국에도 향후 선진국처럼 경제 발전 및 안정화, 그리고 안정적인 고용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전문기업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통신방식 CDMA, GSM, 비디오 VHS, 광저장 Blue Ray 광 기억 장치 등의 분야에서 자국의 고도 기술로 표준화를 유도하며 산업을 육성하는 사례를 들며 "교류(AC)용 반도체광원이자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되어 가정에서, 공장에서 각종 조명에 사용되고 있는 아크리치(Acriche)도 해외에서의 사례와 같이 국가 경제 견인에 한 요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