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이스라엘과 환경협력

 이만의 환경부 장관과 기데온 에즈라 이스라엘 환경보호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환경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양국간 환경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MOU에는 △대기오염의 저감·관리 및 모니터링,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및 자연보호, 하수처리 등의 분야 상호협력 추진 △양국 전문가 상호방문 및 연수기회의 제공 △워크숍 및 회의 공동 개최 등이 담길 예정이다.

 또 양국은 동시에 환경장관회의를 개최해 향후 구체적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스라엘은 물이 부족해 대체 상수원 개발 등 물 환경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국가”라며 “국내기업의 환경플랜트 및 해수 담수화 프로젝트 등 분야의 진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이번 이스라엘 방문 기간 중 이스라엘 수상이 주최하는 환경신기술 국제 콘퍼런스에도 참가한다.

최순욱기자 choisw@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