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와 결합상품 출시…업계 "정액방식 포함될 가능성 높다"
[더게임스 김명근기자]] 11일 오전 6시 오픈베타를 시작한 "아이온"이 정액과금 방식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아져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11일 SK브로드밴드와 제휴를 맺고 결합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를 앞 둔 새로운 상품이 하나의 작품과 하나의 유선 상품이 완전히 결합된 번들상품(묶음)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욱이‘브로드앤 아이온’패키지는 가입한 유저에게 ‘아이온’ 1년 무료이용권과 초고속인터넷 이용요금의 10%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아이온’이 정액제를 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PC방 한달 무료혜택 제공에 이어 브로드밴드 결합 상품 출시는 결국 "아이온"이 부분 유료 방식이 아닌 정액제 또는 정액제에 부분 유료요소가 결합된 방식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1년 무료라는 혜택이 주어진다는 것은 어떤 방식의 가격제가 될지는 몰르지만 정액제를 포함한 형태가 될 것이란 걸 방증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아이온의 가격제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엔씨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현재 정액제, 부분유료화 또는 이 두 가격제가 결합된 방식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민 중에 있다”면서도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dionys@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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