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C 2008 관람객은 지역 블루오션 홍보관과 IT 관련 유관기관 홍보관, IT체험관 등 특별관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거대한 로보트 태권브이가 우뚝 서 있는 ‘인천광역시 로봇랜드 홍보관’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다. 로봇랜드란 로봇을 주제로 한 세계적 테마파크로서 전시장·로봇 체험관·오락시설 등을 갖춘 로봇 복합문화 공간이다. 내년부터 2012년까지 4년간 조성공사가 실시되며, 개장연도는 2012년 7월로 예정돼 있다. 홍보관은 로봇랜드에 관한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다양한 로봇 체험과 로봇 공연 등이 열려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대형 로보트 태권브이와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돼 있다.
로봇랜드 홍보관 옆에 있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Global fair & Festival 2009 Incheon, Korea) 홍보관’도 눈여겨봐야 한다.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은 내년 8월 7일부터 10월 25일까지 80일간 인천광역시 전역에서 개최된다. 주제는 ‘내일을 밝히다(Lightening Tomorrow)’다. 홍보관은 80일간 펼쳐질 행사를 미리 볼 수 있게 안내한다.
RFID/USN 관련 산업 종합지원 기관인 u-IT클러스터지원센터가 ‘한국전자거래진흥원 부설 RFID/USN센터(센터장 신상철)’로 이름을 바꾸고 홍보관을 구성, 일반인에게 익숙하지 않은 산업분야에 대한 홍보와 RFID/USN 관련기업에 정보를 제공한다.
남인천방송은 전시장 현장에서 고화질 디지털방송 시연 및 실황중계를 통해 아날로그와 HD급 디지털 화면을 비교하며, LG전자 체험관에서는 일반 가정 내에서 다양한 디지털기기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토털 홈네트워크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또 BMW자동차에서 즐기는 ‘와이브로 체험관’을 통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으며, 게임체험관에서는 ‘스타크래프트 밴’을 통해 자동차에서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