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게임스 김명근기자]"아이온"의 돌풍이 게임 순위에 판도변화를 몰고왔다.
서비스 첫 날인 11일 동접 10만을 돌파하며 파란을 일으킨 ‘아이온’은 게임트릭스 네티모 등 PC방 순위 사이트에서 단숨에 왕좌를 넘보는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게임트릭스 순위에서 일대 파란이 일었다. 100주 넘게 왕좌를 굳건히 하고 있는 ‘서든어택’을 넘어서며 곧바로 1위에 등극했다. 점유율은 12.16%다. 이러한 때문일까. 모든 게임들의 점유율이 일제히 하락했다.네티모 순위의 경우, 현 MMORPG 빅 3인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우)’와 ‘리니지’ 형제를 따돌리고 단숨에 2위로 올라섰다. 점유율도 전체 게임 중 8.06%를 차지했다. 또 게임트릭스와 마찬가지로 1위 "서든어택"을 포함한 모든 게임들의 점유율이 일제히 하락세를 면치못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그 동안 서비스 첫 날 10위권에 진입한 작품은 있어도 단숨에 1위를 차지한 경우는 없었다"며 " 대작 가뭄으로 고생하던 게임업계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dionys@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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