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세미컨덕터, 고속 16비트 ADC 및 DVGA 출시

내셔널 세미컨덕터 코리아(대표 김용춘)는 13일 신형 고속 Signal Path 제품 2종(ADC16V130, LMH6517 듀얼 DVGA)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새로운 등급의 멀티 캐리어 GSM과 멀티 캐리어 다중 표준 무선 기지국 리시버에 필요한 업계 최고의 선형 성능과 전력 소모가 가장 낮은 이점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기지국에서는 더 높은 용량을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비스 가청 구역과 RF 성능을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

16비트 ADC16V130은 160 MHz 입력 주파수에서 90.6 dBFS(decibels full scale)와 87 dBFS를 보장하는 동시에 업계 최고의 SFDR(Spurious-Free Dynamic Range)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ADC는 모든 입력 주파수에서 우수한 고차의 하모닉 디스토션 성능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ADC16V130은 경쟁사 ADC에서 소모되는 총 전력의 절반 가량에 불과한 755 mW의 낮은 전력 소모가 특징이다.

LMH6517 듀얼 DVGA는 45 dBm의 제3차 교차점(third-order intercept point)과 6 dB의 낮은 잡음과 함께 1.2 GHz의 대역폭을 제공한다.

채널당 400 mW 소비전력의 LMH6517은 가장 경쟁력 있는 DVGA보다 전력 소모량이 33% 낮기 때문에 업계 최고의 전력 대비 성능을 제공하는 셈이다.

이는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내셔널의 PowerWise 제품군에 편승할 만한 전력 대 잡음 규격을 특징으로 한다.

이를 통해 시스템에서 작동 온도를 낮추고 효율을 개선하며 폼팩터 크기를 축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스템 안정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ADC16V130은 0.84 pJ(picojoules)/변환의 성능을 내며, LMH6517는 MHz당 67 uA를 소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