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 `프리스타일 ` 시리즈 첫 선

[더게임스 모승현기자] 제이씨엔터테인먼트가‘프리스타일’의 계보를 잇는 ‘프리스타일 풋볼’‘프리스타일 매니저’를 처음으로 선 보였다. 또 신개념 소셜네트워킹 서비스 ‘5!패밀리’, 술래잡기룰을 적용한 아케이드게임 ‘캐치루이스’등을 통해 2009년을 향한 야심찬 포부를 내비쳤다.

1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지스타2008’에서 제이씨엔터테인먼트(대표 김양신, 이하 제이씨)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프리스타일’의 계보를 이어받은 ‘프리스타일 매니저’‘프리스타일 풋볼’, 신개념 술래잡기 게임 ‘캐치 루이스’, 소셜 네트워킹을 추구하는 ‘5!패밀리’ 등 4개 신작을 선보였다. 백일승 제이씨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은 “내년 공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프리스타일’을 잇는 다양한 게임 라인업과 다수의 신작을 통해 한층 발전하는 모습으로 다가설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씨가 이날 간담회를 통해 공개한 ‘프리스타일 풋볼’과 ‘프리스타일 매니저’는 기존 ‘프리스타일’의 캐릭터와 작품의 컨셉트를 고스란히 이어받은 것이 특징이다.

‘프리스타일 풋볼’은 자연스러운 캐릭터의 움직임과 선수 시각에서의 플레이를 선보이며 진짜 운동장에 자신이 뛰는 듯한 현장감을 강조했다. 4대4 풋살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자신이 한 명의 선수가 되어 공을 따라 다녀야 하는 게임방식은 기존 관중의 시야에서 팀을 컨트롤 하던 방식과는 전혀 다른 리얼 축구의 맛을 보여준다. 실력이 늘면서 동네 축구에서 프로축구 리거로 성장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프리스타일 매니저’는 유저가 각기 하나의 캐릭터만을 조작했던 ‘프리스타일’과 달리 한 명의 유저가 3개의 캐릭터를 모두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자신만의 팀을 운영하는 전략, 전술의 재미를 더했다.

KBL프로농구연맹과의 라이선스 계약으로 국내 프로선수들의 로스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가능하다. 기존의 게임 유저뿐만 아닌 스포츠를 좋아하는 일반인들의 게임 유입도 기대하고 있다. ‘오!패밀리’는 자사의 커뮤니티 게임인 ‘조이시티’를 전신으로 하는 신개념의 소셜네트워킹게임(SNG)이다. 기존 ‘가족’의 개념에 감성을 더한 공동체 구성을 통해 네트워크가 부여할 수 있는 색다른 소통의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날 공개된 게임의 컨셉트 아트는 20대 여성 유저에게 어필할 수 있는 스타일리쉬한 캐릭터와 감각적이고 세련된 비쥬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정수 제이씨 부사장은 “과거 세계최초로 선보인 소셜네트워킹 게임인 ‘조이 시티’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부각시킨 ‘5!패밀리’를 개발하게 됐다”며 “소통과 공유라는 웹 2.0 시대의 트렌드에 맞게 강화된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의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치루이스’는 온라인에서의 플랫폼 방식을 차용한 아케이드류의 게임이다. 술래잡기의 게임룰을 적용해 쫓고 쫓기는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제이씨는 이날 발표한 4개의 신작을 2009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클로즈베타 테스트 혹은 오픈베타 테스트에 돌입할 예정이다.mozira@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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