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게임스 김명근기자]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지스타2008에서 신작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팬터지 FPS ‘워크라이’와 ‘오디션 잉글리쉬’를 최초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FPS ‘워크라이는 일반 밀리터리 물이 아닌 팬터지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작품에는 12명의 영웅들이 등장하며 각 캐릭터들의 고유 능력을 차별화 시켜 RPG적 재미를 더한다. 이 작품은 인수 이후 T3의 개발력과 한빛소프트의 퍼블리싱 능력이 어떻게 시너지를 내는 지 확인할 수 있는 첫 작품이 될 것이란게 한빛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댄스게임 ‘오디션’의 원소스멀티유즈 콘텐츠로 알려져 개발초부터 주목 받아온 ‘오디션 잉글리쉬’도 전격 공개됐다. 오디션 잉글리쉬는 에듀테인먼트 요소를 갖춘 온라인 기능성 게임. 유저가 직접 영어로 말하면 바로바로 반응하는 음성 인식 기능과 3D 애니메이션을 통한 반복학습 프로그램이 그 특징이다.
이 작품의 개발자인 오상준 PD는 “현재 오디션 잉글리쉬를 모바일 IPTV 등 다양한 플랫폼에 이식할 예정”이라며 “이처럼 플랫폼을 다양화 하고 나면 중국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에 적용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기영 사장은 “두 작품 외에도 다양한 작품을 개발 중이며 내년 쯤에는 이 작품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며 “모든 개발자들이 총력을 다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두 작품을 지스타2008 한빛온 게임 시연 존에 공개했다. 이 중 ‘워크라이’는 오늘부터 16일까지 첫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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