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준중형 세단 `뉴 A4` 발표

아우디코리아, 준중형 세단 `뉴 A4` 발표

 아우디코리아는 13일 서울 잠실 올림픽파크에서 신차 발표회를 열고 세계적으로 800만대가 판매된 베스트셀링 준중형 세단 뉴 A4를 발표했다.

A4는 판매가격 4850만원(2.0 TFSI 콰트로)과 5290만원(2.0 TFSI 콰트로 다이내믹)의 두 가지 모델이 국내에 판매된다.

두 모델은 2.0ℓ 터보 가솔린 직분사 TFSI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또 구형에 비해 길이와 너비가 각각 117mm, 54mm 더 커졌으며 휠베이스도 160mm나 길어졌다.

특히 차키에는 주행거리, 다음 정비시기, 유액 레벨, 각종 전자 구성품의 상태 등의 각종 정보가 저장된다. 다이내믹 모델에 들어간 어드밴스드 키는 몸에 지닌 상태에서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시동을 켤 수 있다.

뉴 A4는 올해 초 유로 NCAP의 정면과 측면 충돌실험에서 별 5개를 획득하며 탁월한 안전성도 입증했다.

한편 이날 신차발표회에서는 뉴 A4 출시를 기념해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밴드 자미로콰이의 축하공연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