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수요는 데스크톱 PC와의 가격 차이가 줄어들고 성능도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높아져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노트북 시장의 내로라하는 노트북은 듀얼코어 CPU는 기본이고 그래픽 칩셋도 데스크톱 PC와 비교해 큰 손색이 없다.
이런 노트북시장에 또 하나의 혁신적 변화가 일으키는 노트북이 나타났다.
LG의 인텔® 센트리노® 2(코드명 : 몬테비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올인원 제품군 S510 시리즈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실버 컬러의 세련된 외관과 한층 강력해진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엑스노트 S510은 비교적 고가에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하이엔드 유저를 중심으로 인기몰이가 기대되는 제품이다.
높은 사양과 터보메모리, LED 백라이트 등 최신 기술 듬뿍 담아 최신 트렌드 욕구를 만족시키는 최강의 시장 점유율을 확신하는 야심작 ‘XNOTE S510’ 그 매력 속으로 빠져보자.
◆디자인이 특별하다.
XNOTE S510과의 첫 만남 - 메탈릭 실버컬러와 블랙 컬러의 절묘한 조화.
전반적으로 복잡함보다는 단순함을 강조한 느낌이다. 깔끔한 디자인만큼이나 튼튼하고 큰 안전감을 주는 금속재질의 컬러감과 금속질감의 무늬는 여성 구매자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을 만큼 너무나 고급스럽다.
상판에 XNOTE 로그가 양각으로 세련되게 새겨져 있어 XNOTE만의 브랜드 자존심을 멋지게 드러내고 있고, 측면에서 보여 지는 은색 외부와 내부의 검정재질의 비율이 시크한 느낌마저도 들게 한다. 노트북 내부는 겉면과 사뭇 다르게 전체가 검정색의 플라스틱 프레임으로 구성되어있다.
조개가 멋진 결과물을 내놓기 전 입술을 살짝 포갠 듯한 신비한 외관은 사용자들의 감성에 문을 두드린다.
15.4인치의 화면 사이즈는 시야를 충분히 확보하기에 안성맞춤이다. LCD에 걸 맞는 키보드 사이즈에서 전해지는 여유로움이 너무나 인상적이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노트북으로도 상당히 드물게 숫자 키패드가 별도로 되어있어 노트북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숫자키 사용에도 쉬운 사용 감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월등한 차이
인텔 센트리노2(코드명 몬테비나)를 사용해 코어2듀오 P8600(2.4GHz)에 메모리는 DDR3 SDRAM 2GB를 달았다. DDR3 SDRAM은 기존 DDR2 SDRAM에 비해 데이터 전송속도와 프리패치가 높아져 성능이 높고 전력소모량은 적다. 또한 1.5볼트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전력소모량이 줄었고 리셋 기능을 넣어 메모리가 작동하는 중간에 잠시 멈춰두는 것도 가능해져, 속도와 대역폭이 더욱 확장된 것을 알 수 있다.
코어 2 듀오 T9400 프로세서를 탑재되어 L2 캐시 6MB, 실클럭 2.53GHz를 지원한다. 최대 확장 가능한 용량은 4GB이다.
멀티미디어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고 백라이트로 CCFL(Cold Cathode Fluorescent Lamp)이 아닌 LED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LED는 CCFL에 비해 색채현성이 높고 무엇보다 발열량과 전력소비량이 적어 배터리 성능이 중요한 노트북에 제격이다.
◆차별화된 편리함
배터리는 6셀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본체 크기는 357 x 270 x 32 ~ 38mm, 무게는 배터리를 포함해 2.45kg이다.
2메가 픽셀 웹캠으로 동영상 채팅이나 화상회의도 가능하다. 웹 캡은 200만 화소 제품을 내장하고 있다.
그래픽 컨트롤러는 512MB 독립 비디오 메모리를 운용하는 nVIDIA GeForce 9600M GT를 장착해 고사양이 요구되는 3D 온라인 게임뿐만 아니라, 그래픽 작업에도 부드러운 화면을 보여준다.
옵티컬 드라이브는 DVD 슈퍼멀티를 채택해 CD, DVD의 재생과 레코딩을 지원해 빠른 속도를 갖고, 튕김이 없는 안전한 DVD와 CD 굽기와 읽기가 가능하다.
디스플레이 장치는 최대 1,440 x 900 해상도를 지원하는 15.4인치 WXGA+ LED 백라이트 패널을 탑재하고 있어 장시간의 사용에도 눈의 피로를 줄이고, 더욱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해 윈도우 재부팅 속도나 프로그램 실행 속도를 높여주는 터보메모리와 2메가 픽셀 웹캠, 그리고 익스프레스 카드 슬롯, HDMI, eSATA 포트까지 마련되어 있다.
특히 eSATA 포트에 외장형 하드디스크를 연결하면 USB 포트보다 더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어 많은 용량 처리에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우수한 사용 감
올인원 노트북답게 옵션이나 입출력 단자도 풍부하다.
또한 숫자 키패드를 장착해 숫자 입력이 잦은 스프레드시트 작업에 유리하고 광드라이브는 DVD 슈퍼 멀티를 달았다.
소프트웨어도 윈도우 비스타 홈 프리미엄을 장착해 뛰어난 성능을 보이고, 가젯에 설치되어 있는 스마트 인디케이터를 사용하면 노트북 상태는 물론이고 갖가지 설정도 한 번의 클릭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하였다.
키보드에 숫자 키를 달았고 좌, 우 스크롤 기능을 내장한 터치패드 감도도 우수한 편이다.
마지막으로 배터리 성능 테스트를 위해 배터리마크 4.0을 실행시켜 보니 2시간 30분 정도가 나왔으며 HD 동영상을 시청해보니 약 2시간 34분 후에 절전모드로 진입하였다. LCD 화면 밝기와 CPU 성능을 최대한 높인 상태로 테스트했고 6셀 리튬이온 배터리인 점을 감안하면 기존의 제품에 비해 긴 사용 시간을 가지고 간단한 작업에 추가적인 어댑터 없이 가지고 다니기에 적합하다. 기본적으로 CDD더미 웨이트 세이버를 제공하고 있어 CDD를 분해 제거하고 웨이트 세이버 장착해 무게를 감소시킬 수도 있다.
◆나만의 선택 X-NOTE S510
측면에 두 개의 USB 2.0포트와 DVD-MULTI드라이브가 장착 되어있으며 헤드폰, 마이크단자, 볼륨조절 조그가 부착. 간결한 구성으로 알아보기 쉬운 점은 좋지만 USB단자가 겨우 두 개만 지원되어 많은 장비를 연결하려면 따로 USB허브를 장만해야한다는 점은 아쉽다. 본체 무게를 줄이기 위해 제공하는 웨이트 세이버를 장착해야 하는데 나사를 돌려 광 드라이브를 분리해야 하고 올인원 노트북임에도 불구하고 바로 가기 버튼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 또한 그러하다.
XNOTE S510은 최신 노트북 플랫폼과 터보메모리, DDR3 SDRAM, 외장 그래픽 칩셋까지 내장하고 있는 만큼 데스크톱 PC 못지않은 성능을 냈다. 여기에 LED 백라이트를 장착한 LCD와 키패드 내장 키보드, eSATA, HDMI, 802.11n 무선랜, SRS 와우 사운드 등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화려한 사양들은 XNOTE을 선택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워낙 성능이 우수하고 디자인도 깔끔해 그 동안 다소 부족했던 고성능 노트북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면 XNOTE를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