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대표 박치만)는 씽크서버(ThinkServer) 제품군으로 서버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씽크서버는 강력한 성능과 대용량의 저장 공간을 필요로 하지만, 서버 환경을 설정하고 관리할 전담 IT 직원을 갖추지 못한 SMB 및 중견 기업들을 위한 최고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씽크서버는 사용하기 편리한 관리 소프트웨어와 함께 씽크플러스 프라이어리티 서포트 (ThinkPlus Priority Support) 서비스를 90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고객들이 새로운 서버 환경에 적응하도록 도와준다.
또한, 레노버는 채널 네트워크를 통한 서비스 및 지원을 모든 씽크서버 제품군과 함께 제공, 사용자들의 편이를 도모할 예정이다.
레노버는 3가지 타워형과 2가지 랙형 x86 서버를 출시해, 직원수 500미만 규모인 기업체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오퍼링을 제공한다. 씽크서버 제품군은 마이크로 원도우 서버나 레노버의 리눅스 운영 시스템 우선 공급자인 노벨(Novell)의 SUSE 리눅스 엔터프라이즈 서버와 사용할 수 있다. 새로 출시된 씽크서버 라인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씽크서버 TS100 타워형과 RS110 랙형은 인텔 코어 2 듀오나 제온(Xeon) 3000 또는 3200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있으며, 이메일, 메시징, 파일 저장 등 단순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고, 웹 서버로 사용하는 소규모 사무실을 대상으로 한다.
씽크서버 TD100, TD100x 타워형 또는 RD120 랙형은 인텔 제온 3000이나 5000프로세서가 장착되어 있으며,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이나 가상화 등 추가 기능을 필요로 하는 중견기업에 이상적이다.
이외에도, 레노버는 전담 IT 부서가 없는 SMB기업들이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셋업, 업데이트 및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만든 소프트웨어, 씽크서버 관리 툴도 출시했다.
씽크서버 제품의 가격은 아직 미정이며, 11월말부터 레노버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