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코리아는(대표 박용진) 최고 35%의 성능 증가 및 유휴 상태에서 최고 35%의 전력 소비 절감을 달성한 45nm 공정의 쿼드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쿼드코어AMD 옵테론 프로세서는 가상화를 위해 설계된 9개의 글로벌 OEM 서버에 이미 적용됐다.
새로운 쿼드코어AMD 옵테론 프로세서는 전 대 쿼드코어AMD 옵테론 프로세서 대비 동일 전력에서 훨씬 높은 CPU 클록 속도 제공한다. 이는 프로세서 설계의 개선, 첨단 AMD 45nm 액침 노광 기술(immersion lithography) 및 엄격한 프로세서 설계와 인증 과정 덕분에 가능했다.
또 L3 캐쉬 사이즈를 6MB로 기존 대비 2배 증가시킴으로써 가상화, 데이터베이스 및 자바 등 메모리 집약 애플리케이션을 가속화한다.
또 현 AMD 옵테론 프로세서 보다 넓은 메모리 대역을 제공하고도 경쟁제품의 FBDIMM(Fully-Buffered DIMM) 기술보다 훨씬 뛰어난 에너지 효율을 유지하는 DDR2-800 메모리 지원한다. 2009년 2분기에는 혁신적인 AMD 다이렉트 커넥트 아키텍처에 하이퍼트랜스포트 3.0 기술을 추가함으로써 최고 초당 17.6GB의 프로세서간 통신 대역폭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처럼 45nm 쿼드코어AMD 옵테론 프로세서는 기존 세대와 비교해, 유휴 시 최고 35%까지 전력소비를 줄이고, 최고 35%의 성능을 개선하는 동시에 여러가지 최신 전력 절감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유사하게 구성된 플랫폼에서 새로운 쿼드코어AMD 옵테론 75W 프로세서 기반 플랫폼은 50W 프로세서 기반 경쟁 플랫폼보다 전력 대비 성능 비율이 최고 30% 높다.
45nm 쿼드코어AMD 옵테론 프로세서는 기존 세대 쿼드코어 및 듀얼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와 소킷 및 써멀 호환성까지 유지하면서 하나의 아키텍처로 2웨이에서 8웨이 서버까지 처리하는 유일한 x86 서버 마이크로프로세서다. 이같은 장점 덕분에 고객은 복잡한 플랫폼 관리와 비용을 줄이고 데이터센터 가동시간과 생산성을 늘릴 수 있게 된다. 새로운 프로세서는 기존의 소켓 1207 아키텍처에도 사용이 가능하며, 차세대 AMD 옵테론 프로세서인 ‘이스탄불’ 프로세서도 이같은 소켓 호환성을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썬과 HP, 델, IBM 등 시스템 파트너들은 상하이르 적용한 차세대 시스템을 이달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2.3~2.7GHz, 75W ACP(Average CPU Power)의 최신 쿼드코어AMD 옵테론 프로세서는 즉시 공급이 가능하며 최신 쿼드코어 AMD 옵테론 HE (55W) 및 SE (105W) 프로세서는 2009년 1분기 출시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