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진흥원(원장, 황중연)은 18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국가정보원과 방송통신위원회 후원으로 공공 및 민간부분의 정보보호 관련 기술, 정책, 산업 등 정보 공유를 위한 전문 학술행사, ‘정보보호심포지움 2008’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정보보호심포지움은 매년 공공기관 기업 IT 담당자 등 2,000여명이 참가하는 가장 오래된 최대 규모의 보안 학술 행사다. 올해는 특히 ‘융합과 소통의 시대, 진화하는 정보보호‘을 주제로 열려, 방송통신 융합 과 디지털 컨버전스 환경에서의 네트워크와 이용자 보호를 위한 국내외 제도, 기술을 집중적으로 조망할 예정이다.
본 심포지움은 3개 트랙에서 Policy, Technology, International, Public, Convergence, Privacy 등 6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김앤장 최득신 변호사가 ‘e-Discovery의 과제와 전망‘을, KBS 이선재 해설위원이 ‘방송서비스와 정보보호’을, 오상균 변리사가 ‘지적재산권 분쟁과 정보보호’를 발표하는 등 이번 심포지움은 소통되고 융합되는 컨버전스의 시대적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웹쉘 동향 및 탐지방법’, ‘봇넷 기술동향 및 대응방안’, ‘ ‘check web`시스템 개발 현황 및 서비스 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디지털 융합과 정보통신 이용자 보호‘를 주제로 양승택 전 장관과 ’융합시대의 정보보호 정책의 변화’를 주제로 정태명 성균관대 교수의 초청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차세대 방송통신융합 환경 시대를 대비한 국가, 사회, 개인 정보보호 전략을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심포지움에 참가하려면 17일까지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사전등록자에 한해 자료집과 중식이 제공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