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전무역(대표 김선관)은 독일 멜쩌의 신형 RFID레이블 제조기(모델명 SL-600)을 출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장비는 무선신호로 제어되는 6개의 인레이 트랙을 채택해 시간당 6만장의 RFID레이블을 대량 생산할 수 있다. 또 펀칭 유닛의 정밀도를 크게 높여서 RFID 레이블, 티켓, 항공수화물 태그 등을 제조할 때 안정된 품질을 유지한다. 독일 멜저는 세계 RFID레이블 제조기 시장의 절반을 장악한 선두 회사로서 지난 중국 베이징 올림픽의 입장티켓도 동사장비로 제작한 바 있다.
회사측은 내년부터 공공분야의 RFID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값비싼 RFID레이블을 대량생산하는 레이블 제조기의 장비수요가 본격 기대된다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