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게임스 임영택기자] 유인촌 장관도 게임세상 속에 푹 빠졌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킨텍스 ‘지스타2008’ 행사장을 방문해 주요 업체들의 최신작품을 둘러 보고 각종 행사등을 참관했다.
유 장관은 발전된 국산 온라인 게임에 감탄을 금치 못했으며 특히 e스포츠 대회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오후 2시 15경 행사장을 방문한 유 장관은 주요 업체들의 최신작을 직접 플레이해보며 즐거워했다.
처음 방문한 한빛온 부스에서 "오디션 잉글리쉬"를 플레이해 퍼펙트 점수를 얻기도 했다. 엔씨소프트 부스에서는 최근 15만명 이상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하고 있는 ‘아이온’을 즐기기도 했다. 한게임 테마파크에서는 모션 센서가 부착된 ‘테트리스’ 시연대에서 팔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체험해 보기도 했다.
유 장관은 특히 e스포츠 경기에 큰 관심을 드러냈는데 네오위즈게임즈 부스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2’ 경기를 10여분간 지켜보며 사실적인 선수들의 움직임에 연신 탄성을 내뱉었다.
또 인텔 부스에서 진행된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와 e스포츠존에서 펼쳐진 ‘창천온라인’ 길드전을 유심히 살펴보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외에도 유 장관은 아케이드존에서 ‘아이알로봇 축구’를 플레이하는 모습을 지켜봤으며 특히 기능성 게임존에 설치된 교육용 게임과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의 작품에 미소를 지어보였다.
유 장관은 관람을 마친 후 “게임산업은 정부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산업”이라며 “정부도 지속적으로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 및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ytlim@thegames.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