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2012년 FIS총회 유치

 강원랜드(대표 조기송)는 자사 하이원리조트가 2012년 열리는 ‘제48회 국제스키연맹(FIS)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15일 오전 2시(현지시각 오후7시)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FIS 위원회에서 캐나다를 제치고 아시아 국가들 중 최초로 FIS 총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FIS 총회는 세계 110개국 1500여명의 스키협회 관계자들이 참가, 일주일동안 스키 및 보드 분야의 세계 총회 개최장소 선정, 대회 추진을 위한 각종 규칙이나 제반사항을 결정하는 이 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다. 하이원리조트는 이번 총회 유치를 통해 약 40여 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이며, 국제적인 인지도를 보유한 종합 리조트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