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투자증권은 대한전선에 대해 글로벌 경기속에서도 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최근 주식시장 침체 상황을 고려해 보수적으로 목표주가 ’24,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솔로몬투자증권 정재훈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측면에서 모든 사업부문이 선전하였으며 그
중 전년대비동기 대비 28.6% 성장한 전력사업 부문 역할이 단연 돋보인다“며 ”이는 초고압케이블 사업 호황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그는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2% 증가한 6,094억원,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26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전선 및 건설 위주의 사업 집중화로 사업경쟁력 강화가 예상되고, 8개월 정도의 수주잔고로 글로벌 경기 둔화세가 4분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다. 특히 대한전선의 호실적 행진은 4분기 전기전자 업종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더욱 돋보인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그는 “2009년 실적전망을 살펴보면 약 8개월정도 가동할 수 있는 수주잔고가 확보된 상황에서 실물경기 둔화세가 장기화되지 않는다면 대한전선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