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컴퓨팅, CES에서 기술 혁신상 수상

엔컴퓨팅(대표 송영길)은 자사의 가상 데스크탑 키트인 X550이, 오는 1월에 미국에서 개최되는 가전 및 정보통신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 Show) 2009에서 기술 혁신상을 받게됐다고 17일 밝혔다.

엔컴퓨팅 X550은 한 키트당 5명씩, 2개의 키트를 장착할 경우에는 총 11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하나의 PC를 공유해서 쓸 수 있는 시스템으로서, 이 기능을 채택하면 1인당 $100이하의 비용으로 컴퓨터를 사용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비용절감에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이런 혁신적인 기술력 때문에 엔컴퓨팅은 이전에도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술혁신상’, ‘The Tech Museum of Innovation’, ‘Gartner사의 떠오르는 회사상’, ‘Frost&Sullivan사의 환경친화 혁신상’, ‘Deloitte사의 초고속 벤쳐상’ 등 미국의 언론을 비롯한 많은 기관에서 주는 상을 받아왔다.

엔컴퓨팅 창업자인 송영길 사장은 “컴퓨터의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춘다는 우리의 애초의 목표가 최근의 경제 위기를 맞이하여 더욱 고객 설득에 탄력을 받고 있다”면서, “애초에 미국으로 본사를 이전한 이유가 글로벌 시장의 공략에 유리했기 때문이다. 이번 수상이 비용절감의 한파를 겪는 전세계 기업, 학교, 정부 기관들에게 더 싼 컴퓨터를 공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엔컴퓨팅의 X550 가상컴퓨팅 솔루션은 내년 1월 8일부터 11일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CES 전시회에서, 이노베이션 쇼케이스 관을 통해 전시될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12월부터 총판인 머스타드 커뮤니케이션(www.mucs.co.kr)를 통해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