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 김홍선 대표는 글로벌 금융그룹인 시티그룹 세미나에서 앞선 국산 온라인 보안 기술력을 발표하는 등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시장 챙기기에 직접 나섰다.
김홍선 대표는 멕시코의 최대 금융기관인 시티그룹 배너멕스(Banamex) 은행에서 주최하는 보안컨설팅그룹(Security Advisory Group) 세미나에 초청돼 ‘e-뱅킹 보안의 최신 위협과 한국의 인터넷 뱅킹 사례 및 모바일 뱅킹’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배너멕스 은행 회장을 비롯, 배너멕스 은행의 최대주주인 시티은행 라틴 총 책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어 세계 6위 글로벌 금융 그룹인 산탄데르(Santanter) 은행과 멕시코 금융위원회(CNBV)에도 방문해 한국의 인터넷 뱅킹 노하우와 인터넷 뱅킹에서 제기되는 보안 위협들에 대한 최신의 기술들을 직접 설명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국산 온라인 보안 기술력을 선보였다.
이번 김홍선 대표의 멕시코 방문은 미국 시장 진출의 중요한 거점인 멕시코 금융권 최대 고객들을 직접 챙기기 위한 것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해 산탄데르 은행에 온라인 백신, 키보드 보안 제품 등 온라인 보안 서비스 3년 공급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배너멕스 은행에도 계약을 3년 연장함으로써 북미 및 중남미 시장에서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다.
김홍선 대표는 “글로벌 사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거점별 차별화 전략을 수행하고 온라인게임, 온라인 보안 솔루션, 모바일 백신 등 독보적인 기술의 사업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며 “현지 법인이 있는 일본과 중국, 동남아, 북미, 중남미, 유럽 등 각 지역별 고객 요구에 맞춰 제품과 서비스를 특화 제공하며, 직접 현장을 누빌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