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홀딩스, 지주회사 체제 본격 출범

일진홀딩스(대표 최진용, 허정석)가 최근 본격적인 지주회사 체제로 출범했다.

일진홀딩스는 일진전기와 일진다이아몬드를 투자사업부문과 제조사업부문으로 분할하고, 각각의 투자사업부문을 합병해 설립한 순수지주회사다.

일진홀딩스의 재무상태는 9월말 현재 자기자본 1,464억원에, 부채 191억원으로 부채비율 13%의 건실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다.

지주회사체제가 본격 출범함에 따라 일진홀딩스는 투자 등의 사업을 담당하게 되고 사업회사인 일진전기와 일진다이아몬드 등의 자회사는 주력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일진홀딩스 지주회사 체제는 일진홀딩스를 지주회사로 하여, 상장사인 일진전기, 일진다이아몬드와 비상장사인 일진디앤코, 일진네트웍스, 전주방송, 바이메드시스템, 아이텍인베스트먼트를 자회사로 하여 구성되어 있다.

현재 일진홀딩스의 자회사는 전력인프라, 공업용 다이아몬드 제조산업 및 조명, 환경, 신재생에너지 등 사업분야에 집중하여 사업을 진행중이며, 최근 의료기기 산업에도 진출하여 신성장동력 발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