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과 월간 그래픽스라이브에서 공동주관해 국내 영화 특수효과의 현주소를 진단하는 VFX 세미나를 오는 11월 18일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가진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현업 CG업계 실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ETRI에서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한 CG 핵심 기술을 소개하고 이를 적용한 콘텐츠 제작 사례를 발표할 뿐만 아니라 VFX 스튜디오인 EON, 모팩 스튜디오, 인사이트 비주얼 등이 한국 영화 속 VFX 제작 사례를 소개한다.
ETRI가 소개할 CG 핵심 기술로는 유체 시뮬레이션, 디지털 크리쳐 제작 소프트웨어, 3D 비사실적 렌더링 기술, 털 렌더링 컴포넌트, 직관적 쉐이더 검색/저작 시스템 등이 있고 각 VFX 스튜디오들은 자신들이 참여한 ‘포비든 킹덤’, ‘중천’, ‘신기전’, ‘님은 먼 곳에’, ‘크로싱’ 등의 제작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기술 및 제작 사례 발표 이후에는 ETRI와 각 업체의 한국 영화 CG 산업에 대한 좌담회도 준비되어 있다.
이 좌담회에서는 국내 CG 기술 산업의 동향 분석과 아울러 국내 CG 산업의 요구 사항을 점검하고 국가 R&D 산업과 산업체 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도모하여 한국 CG 산업의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원활한 행사 지원을 위해 선착순 400명이 사전 등록 및 현장 등록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각 스튜디오의 VFX 기술과 ETRI의 CG 기술이 담긴 4GB의 USB 및 중식이 제공된다. 사전 등록은 www.graphicslive.co.kr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