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코트, 패킷쉐이퍼와 프록시SG 어플라이언스 통합

블루코트(www.bluecoat.com)는 자사의 블루코트 프록시SG와 블루코트 패킷쉐이퍼 어플라이언스의 본격 통합 제품인 ‘소프트웨어 플러그-인’ 기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소프트웨어 플러그-인을 통해 제공되는 이 기능은 두 어플라이언스 간의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기업이 보다 효과적으로 네트워크를 관리하고, 중요한 업무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도록 해준다.

새로운 플러그-인 기능을 통해 패킷쉐이퍼 어플라이언스는 프록시SG 어플라이언스로부터 최적화된 트래픽을 전달 받아 식별하고, 각 애플리케이션들을 전송에 적합한 등급으로 분류한다.

또한 패킷쉐이퍼 어플라이언스는 인터넷 트래픽과 내부 애플리케이션을 구분하고, SAP와 같은 필수 애플리케이션을 우선 순위로 선정한다.

이 밖에도, 백업과 실시간 트래픽을 구별해 일정한 품질이 보장되어야만 하는 음성이나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등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QoS를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플러그-인 기능으로, 패킷쉐이퍼 어플라이언스는 프록시SG에 의해 IT정책 반영에 필요한 사전분석을 마친 트래픽을 제공받음으로써 한 단계 발전된 트래픽 구분 및 관리가 가능해졌다.

플러그-인은 패킷쉐이퍼 어플라이언스가 다른 모든 왠 최적화 어플라이언스로부터 단일 트래픽 터널로만 볼 수 있었으나 프록시SG 의 단일 트래픽으로부터 모든 가속 트래픽을 쉐이핑 할 수 있는 독창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신규 소프트웨어 플러그-인은 프록시SG 어플라이언스의 분류 기능을 통해 패킷쉐이퍼 어플라이언스의 트랙픽 분석을 도우며, 이를 기반으로 QoS에 적용한다.

IDC의 엔터프라이즈 커뮤니케이션 인프라스트럭쳐 서비스 부분의 트레이시 콜보(Tracy Corbo) 선임 애널리스트는 “이번 발표는 블루코트가 인수한 패킷티어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함으로써 나온 차세대 왠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솔루션이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네트워크 관리자들은 이 솔루션을 통해 왠 트래픽에 보다 높은 가시성을 가짐으로써, 사용자 요구에 부합하는 트래픽 식별과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코트는 2008년 6월에 패킷티어 인수를 통해 도입한 패킷쉐이퍼와 프록시SG 어플라이언스 간의 기능적 통합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새로운 소프트웨어 플러그-인은 즉시 배포가능하며, 현재 유지보수 계약을 맺은 모든 패킷쉐이퍼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