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용 타이어, 유럽서도 역시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대표 오세철)의 동계타이어 아이젠 KW22가 스웨덴 자동차 매거진 테크니큰스 바르드의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글로벌 제품 중 2위를 차지했다.

금호타이어의 아이젠 KW22는 눈길 및 빙판길, 빗길, 마른 노면에서의 주행 성능은 물론 수막현상, 승차감, 회전저항 등의 다양한 항목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에서 전 부문에 걸쳐 우수성을 뽐냈다. 특히 눈길에서의 주행 성능과 수막현상 부분에서는 8개의 타이어 제품중 유일하게 10점 만점을 획득했다.

금호타이어의 아이젠 KW22는 눈길과 빙판길 운전시 최적의 안전성을 제공하기 위해 접지면 9㎝ 마다 총 7개의 스파이크핀을 장착했다. 또 과학적인 그루브 디자인을 통해 배수력을 강화, 수막 현상을 최소화해 수막현상 부분에서 유일하게 만점을 획득했다.

변재원 제품개발담당 상무는 “눈이 많은 북유럽 지역에서 스노우 타이어 제품의 성능을 인정받은 것에 의의가 있다”며 “유럽 연구소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제품 개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