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진 114 생활정보 안내기업 코이드 상담원이 18일 한국교통장애인협회로부터 ‘2008년 장애인재활상’을 수상한다.
‘장애인재활상’은 한국교통장애인협회가 한 해 동안 귀감이 되는 재활성공 사례자를 선정해 수상하는 것으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정혜진씨는 교통사고로 인해 오른쪽 수족을 잃은 지체1급 중증장애인으로, 평소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재택근무가 아닌 일반근무를 하면서 사내 봉사모임에 참가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등 동료들에게 귀감이 돼왔다.
정혜진씨는 “앞으로 장애인이 아닌 일반인과 동등한 사회인으로서 성공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