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도 전문업체 엠앤소프트(대표 박현열)는 기존 내비게이션에 교통정보서비스(TPEG)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는 ‘마이 티펙(MY TPEG)’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내비게이션 SW 지니가 탑재된 현대오토넷의 TA-7, TT-7 단말기 2종에 우선 적용된다.
‘마이 티펙’ 서비스는 지니 홈페이지(www.gini.co.kr)에서 6만원(부가세 별도)을 지불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사용할 수 있는 티펙 서비스는 ‘KBS-모젠’이다.
이명훈 엠앤소프트 마케팅실장은 “지난 8∼9월 자사 홈페이지에서 내비게이션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티펙 미사용자들의 55%가 재구매 시 티펙 제공 제품을 꼭 선택하겠다고 했다”며 “사용이 익숙한 자신의 기존 내비게이션에서 티펙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마이 티펙 서비스를 통해 티펙 시장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