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남인석)은 e러닝 품질인증 가이드라인 국가표준을 제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7년 기술표준원으로부터 표준개발협력 기관으로 선정된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원장 곽덕훈)이 개발한 이 표준은 민관 협동 표준개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정된 것이다. 주요 내용은 총 4종으로 콘텐츠와 서비스 분야 각각에서 e러닝 품질인증 가이드라인 소개와 초·중등 교육분야 개발 가이드라인으로 이뤄져 있다. 이 표준은 향후 각종 교육기관 및 민간 등에서 양질의 교육용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된다. 이번 제정을 계기로 향후 KERIS는 국가 표준을 고등교육 및 평생교육 분야로 확대하고 e러닝 솔루션에 대한 품질인증 가이드라인 국가표준에도 힘쓸 예정이다.
곽덕훈 원장은 “이번 e러닝 품질인증 가이드라인 국가표준 제정은 향후 우리나라의 e러닝 국가 경쟁력 향상은 물론 e러닝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