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 라우어 퀄컴 최고운영책임자(COO)가 퀄컴이 독자적인 4G 이동통신 개발을 중단하고 롱 텀 에볼루션(LTE)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로이어 COO는 “휴대폰칩 수요 감소로 인한 실적 악화를 막기 위해 울트라 모바일 브로드밴드(UMB) 개발에 투여된 자원을 LTE 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경쟁이 삼성전자, 인텔 등이 주도하는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와 소니에릭슨, AT&T 등이 주도하는 GSM진영간의 양자 구도로 좁혀질 전망이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