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광명시에 대규모 테크노파크 공급

SK건설, 광명시에 대규모 테크노파크 공급

경기도 광명시 소하택지개발지구 내에 잠실종합운동장 2.3배 규모의 대규모 테크노파크가 들어선다.

SK건설은 11월 소하택지개발지구 내 도시지원시설부지에 지하 2층에서 지상 15층 5개 동 연면적 25만 6천㎡ 규모의 아파트형공장 ‘광명 테크노파크’(www.gmsk.co.kr)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2010년 9월 완공 예정인 광명 테크노파크에는 첨단연구산업 중심의 450여 개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SK건설은 이곳에 IT, BT, NT, CT, ET, ST 등 6T 연구산업 중심의 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시켜 서울 구로/금천구 일대에 위치한 서울디지털단지와 차별화 한다는 계획이다.

SK건설의 광명 테크노파크에는 일반 중소형 아파트형공장과는 차별화 된 입주사의 제품 전시 및 홍보를 위한 컨벤션 및 비즈니스센터와 기업지원시설, 각 층 대회의실 및 소회의실 등의 업무 인프라시설이 조성되며, 하늘공원 및 체력단련실, 카페테리아, 유아놀이방 및 보육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택지개발지구 내 도시지원시설용지에 공급되는 아파트형공장으로써 인근에 5,000여세대의 주거시설과 함께 상업시설 등의 인프라가 구축되며, 안양천 및 녹지공간의 조망과 이용이 가능하다.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형업종(소음, 폐수, 공해유발 등 제외업종)으로 분류된 중소기업이 입주 가능하며, 입주업체는 취•등록세 면제, 재산세 및 종합토지세 5년간 50% 감면 등 다양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분양가의 70%내에서 장기 저리융자가 가능하다.

한편, 광명시는 연매출액 1조원, 세수증대효과 20억원, 광명시 지역주민 약 5,000여 명의 고용증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명시는 이외에도 광명 테크노파크 외에도 가학동일대와 광명역세권에 대규모의 호텔 , 컨벤션센터, 오피스, 아파트형 공장, R&D센터, 편의시설, 물류시설, 첨단음악밸리 등이 조성할 계획이다.

소하동과 가학동 등에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면 1800개에 달하는 첨단시설과 연구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며, 이렇게 되면 광명시는 인근 구로 디지털단지를 능가하는 서부권 최대규모의 첨단 산업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양평동 성산대교 남단과 일원동 수서 나들목을 잇는 강남순환로(2013년 완공예정)가 사업지 옆으로 지나가 강남과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관악역에서 철산 2역까지 연결되는 광명 경전철이(2012년 완공예정) 소하택지개발지구 내로 들어와 광명역세권 등 주요지역 및 가산•구로 디지털단지 등과의 접근성도 향상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