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정규 2집, 대박 조짐이 보인다’
그룹 빅뱅이 정규 2집으로 주목받는 신예를 넘어 가요계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뮤직포털 엠넷(www.mnet.com)의 11월 둘째주 엠넷 차트에는 지난 5일 발매한 빅뱅의 정규 2집 타이틀곡 ‘붉은 노을’이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오,아,오’와 ‘원더풀’이 다운로드 4, 5위에, ‘멍청한 사랑’과 ‘거짓말 Remix’도 다운로드 25, 40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빅뱅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빅뱅은 2006년 데뷔 이후 발매한 총 5장의 음반 타이틀 곡이 모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록도 세웠다.
이같은 인기를 방증하듯 빅뱅은 지난 15일 열린 국내 최대의 뮤직페스티벌 MKMF(Mnet Km Music Festival)에서 올해의 가수상은 물론 남자 그룹상, 디지털 음원상, 뮤직포털 엠넷상 등 총 4개 부문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신곡으로는 20개월만에 정규 5집 앨범을 발표한 테이의 ‘달팽이’가 30위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이 곡은 패닉의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했다.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도 27위에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다이나믹 듀오의 ‘Gone’도 36위에 올랐다.
이수운기자 p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