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파크홀딩스(대표 이범홍)가 휴대형 UCC 게임기 ‘GP2X Wiz(www.gp2xwiz.co.kr)’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GP2X Wiz는 오픈소스 정책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UCC게임기로 유저들과 개발사들이 직접 만든 게임콘텐츠를 서로 공유하고 다운받을 수 있다.
게임파크홀딩스는 이를 위한 콘텐츠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며, 이미 국내 뿐만 아니라 유럽 등 해외에서 활동 하고 있는 커뮤니티들을 콘텐츠 포털사이트로 육성 발전 시킨다는 전략이다.
또한,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로는 피규어, 화보, 관련 액세서리 등의 패키지형 게임판매와 월 정액 및 건당 과금 모델로 진행하는 서비스 사이트를 운영하고, 유저가 게임 등의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유저간의 판매를 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GP2X Wiz는 기존에 선보인 세계적인 휴대용 게임기에서 볼 수 없었던 커뮤니티 중심의 UCC형 게임기로, 혈십자, 그녀의 기사단 등의 다양한 전용 게임, 수천 가지의 에뮬레이터 게임, 플래쉬 게임 등을 플레이 할 수 있다.
특히, 높은 화질의 동영상 감상과 고음질의 OGG, WAV파일이 지원이 되 가사와 함께 멀티테스킹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사진, 만화책과 전차책 등의 텍스트 뷰어, 계산기, 메모장, 달력, 녹음기 등 PMP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2.8인치의 320*240 AMOLED 화면을 채택해 시간 장소와 상관없이 우수한 화질로 게임 및 멀티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기존 일본 휴대용 게임기보다 월등한 533MHz CPU를 채택해 빠른 고사양 휴대용 게임기의 장점을 갖고 있다.
게임파크홀딩스 이범홍 대표는 “GP2X Wiz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타겟으로 만든 대한민국 대표 휴대용 게임기로 거듭나고자 2005년 첫 GP2X 시리즈의 첫 모델인 F100 출시 이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심혈을 기울여 이번에 제품을 공개 하게 되었다”며 “현재 해외 독일 영국 프랑스 터키 스페인 등의 유럽지역과 미국 등 북미지역 및 아시아지역에서 수출 주문이 들어오고 있으며, 2009년도에는 1천 만불 이상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