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프리미엄 베이커리 사업 확대

 홈플러스가 프리미엄 베이커리 사업을 확대한다.

홈플러스그룹(회장 이승한)은 자회사 중 하나인 베이커리 전문회사 ‘아티제 블랑제리’의 생산공장을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에 준공했다고 18일 밝혔다.

350억 원이 투입된 아티제 블랑제리 안성공장은 1억1543만㎡(약 3500평) 규모에 5개 생산라인을 갖춰 현재 가동중인 대형마트 베이커리 공장 중 최대 규모다. 이 공장에서는 페스츄리, 식빵, 케익 등 5개 생산라인에서 하루 최대 33.6톤(10시간 작업 기준), 연간 1만2000톤의 베이커리 생지(냉동반죽) 생산이 가능하다

홈플러스는 지속적으로 신제품 개발에 나서는 동시에 오는 2012년까지 2차 생산공장 투자를 통해 300개 이상의 점포에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생산기반을 갖출 계획이다.

김원회 아티제 블랑제리 사장은 “엄선된 유기농 재료로 만드는 100여 종의 유러피언 베이커리 판매를 더욱 확대하고 홈플러스 매장 내 마케팅 활동도 공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호텔 신라의 기술, 홈플러스의 판매·유통 노하우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프리미엄 베이커리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