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피어스 부사장 `리치왕 반응 좋을 것`

블리자드 피어스 부사장  `리치왕 반응 좋을 것`

[더게임스 임재구기자/사진=현성준기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한정원)는 18일 삼성동 파크하야트호텔에서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의 두 번째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 출시와 관련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공동설립자이자 게임개발 부문 총괄 부사장인 프랭크 피어스는 ‘리치왕의 분노’ 출시에 대해 “확장팩의 모든 테스트는 다 마무리 됐다”며 “뛰어난 콘텐츠는 물론 인프라와 서버가 매우 탄탄하기 때문에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피어스 부사장은 블리자드의 모든 타이틀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특히 "와우"의 전반적인 개발은 물론 최고의 기대작인 ‘스타크래프트2’의 개발도 지휘하고 있다.





프랭크 피어스 부사장 일문일답

▲ ‘와우’가 전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이유는.3개 정도를 꼽는 다면 10년 동안 사업을 진행하면서 얻은 노하우와, 배틀넷을 이용한 온라인 구축, 그리고 궁극적으로 유저 스스로 하고 싶은 게임을 만들기 위한 개발자들의 노력이라고 볼 수 있다.



▲ e스포츠로서의 ‘와우’에 대한 의견은.와우 경기가 진행되는 것을 몇 번 봤다. 한국에서 e스포츠의 한 종목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e스포츠 커뮤니티가 더 활성화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e스포츠 종목으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관계자들과 협력할 것이다.



▲ 한국 시장에 대한 평가는.

북미나 유럽과는 달리 PC방 문화가 잘 발달 된 것 같다. IT 기술과 초고속 인터넷 유통망도 상당히 발달됐다. 이는 확장팩을 온라인으로 유통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 e스포츠 강국으로서의 명성이 높다.



▲ 한국에서 어느 정도의 성과를 예상하는가.구체적 수치로 대답할 수 없지만 콘텐츠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한국 유저들도 최대한 많이 즐겼으면 좋겠다. 한국 팬들에게 감사하다.



▲ 앞으로의 과제는.커뮤니티의 활성화와 함께 유저들이 더욱 빠른 속도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도전 과제다.

▲ 향후 계획은.현재 ‘스타크래프트2’와 ‘디아블로3’의 개발을 진행중이며, ‘WoW’의 패치와 추가적인 확장팩 내용은 아직 구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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